최근 읽은 것 중 황당했던 성공시대

하.. 이렇게 정신없는글? 중얼거리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글이라고 해야되나?

100글자 되는 글을 보는데 이렇게 난잡하고 보기 힘든 글은 처음인듯;

글쎄요 성공시대는 안 봤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충분히 유추 가능한거 같은데...

문장 두 개 정도 이어 붙인 글은 외계어 같으신가요?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데요

음 그러니깐 글쓴분의 말은 원래 성공시대라는 글이 자살한 아저씨가 60년대로 회귀해서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아공간 사용하고 마법쓰는 현판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70년대) 부터 아공간으로 외국에서 밀수 잘만 하다가 갑자기 마법+아공간 사용 안된다는 설정으로 바뀜

그담부턴 박정희 똥꼬 빨면서 궁정동안가에서의 암살도 막아주고

전두환 반란도 막아주고 하면서 기업을 일으켜가는 기업소설이 되어버렸다.. 이말임

물런 저도 30몇권까지 읽다가 너무 내용이 늘어져서 포기함..

다른 분들은 박통후빨 때문에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그런 것보다
갑자기 아공간 못 쓰게 만든 게 어이없더군요.
솔직히 아공간이란 소재를 장편으로 끌고 갈 만한 자신이 없으니
대충 이유 갖다붙여서 빼버렸다는 느낌이라... 그 뒤로도 억지로 몇 권 보긴 했는데 역시나 별로라서 전 하차.

초반에 아공간으로 떼돈 벌었는데 작가가 생각하기에 밸런스 붕괴였는지 못 사용하는걸로 바뀜... 박정희 빠는것도 짜증나고, 소니 워크맨 기술 훔쳐와서 나중에 소니가 기술 따라했다고 고소해서 승리하죠 그걸  엄청 기뻐하는데 정작 주인공 캐릭터 설정은 하늘에 부끄럼없는 당당한 상남자...  작가의 생각으론 아마도 소니는 일본꺼니깐 훔쳐도 된다고 생각했나봄.

아직 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봐야지 하던 것 중 하나였는데...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다까기 마사오를 무슨 영웅처럼 묘사하는 걸 보소 작가님 나이가 최소 50대ㅡ이상이라고 확신함.

일ㅂ 벌레색히들 태반이 정신 나간 놈들이지만 50대 이상은 아니죠.

그냥 재미가 없어서 안 봤는데 뒤에 내용이 그렇게 흐르는군요.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것까지 보다가 하차했는데...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