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소설의 국가관계 설정을 보면서...

흔히 우리나라 소설을 일본 혹은 중국을 적대국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큽니다. 물론 잠재적 적성국으로 생각하는게 맞다는게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고 상황을 바꾸어 봤습니다. 우선 중국에서의 문화 활동이 어떤지는 몰라도 역사나 시대적 배경을 설정을 넣고 글을 쓴다면 중국측은 우리나라를 끽해야 변방의 소국정도 혹은 언제든지 이길수 있는 국가로 묘사하겠죠 마찬가지로 일본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념과 갈등 그리고 역사로 인해 엮인국가는 의외로 많습니다. 독일과 러시아, 프랑스와 영국, 일본과 한국, 중국과 일본, 러이아와 일본, 미국과 일본, 러시아와 미국, 미국과 중국 같은 나라들 말입니다.

약간 뻘글이긴 한데 간만에 라노벨과 장르를 읽다가 과연 우익성향 라노벨과 애국보수 장르를 연달아 읽으니 어마어마한 괴리감이 들어서 말이죠... 그냥 이럴땐 아 정치적 성향이 그러니까 역사와 이념의 해석이 그러니깐 어쩔수 없이 그냥 보고 넘겨야 하나... 하고 생각히기도 합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어떠신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갈등을 유발시킬 그런 글이나 만화 영상매체는 거르는 쪽보다는 그냥 재밌다면 넘어가자는 쪽에 가까워서 말이죠.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한번 이렇게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