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문득 든 생각입니다.
"플랫폼 별로 상위권 웹소설들이 성공하는 비법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작가 네임벨류, 필력, 등 요소들이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도 연재를 시작하는 시기, 선택한 장르, 심지어 적정한 유료전환 시기 등도 있겠죠.
그리고 후자 같은 정량적 값들은 충분히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직장 생활하면서 틈틈히 시간 날 때 치맥과 함께 정보 수집기를 만들어봤습니다ㅎㅎ
계속 정보를 수집중이고, 지금은 아직 선작 추이 변화만 시각화 시켰습니다
(워낙에 초보자 코딩 실력이라....)
우선 문피아만 시작해서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문피아에서 17.03.31 기준으로 선작 수 100 이상, '17년도 연재이력 있는 기준입니다.
명불허전 '탑매니지먼트'이네요. 그리고 그 이상으로, 무섭게 선작 수를 끌어모은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
이틀 전에 '비천신마' 유료화 관련해서 여기 게시판에 글이 있었죠?
부정적인 뉘앙스였는데 나머지 구독자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봤습니다.
3월 31일에 선작 수 7,262개에서 17일 후 유료화 당시 15,653개!
그 이후 오늘 새벽 1시 기준 11,978개로 빠졌네요.
그리고 이렇게 작품별로 계속 정보를 모으다 보면,
유료전환을 하면 얼만큼 평균적으로 구독자가 줄어드는지 알 수 있겠죠?
그 외에 작품 당 얼만큼 수익을 냈는지,
또는 예전에 들어봤던 '공식'(?)도 검증도 해볼 수 있겠네요
첫 회 조회 수 대비 선작 수가 몇 프로 정도일 때 유료화가 적절한지 였었나요?
아직은 구독자지만 이렇게 데이터 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나중에 저도
글을 써볼 때 보다 성공가능성(?)을 높여보고 싶네요ㅎㅎ
물론 구독자 입장에서도 작품 선별할 때 도움이 될테고
작가도 경쟁작(?) 비교도 가능할테고요
아무튼 지금까지 부족한 실력으로 만들어본거, 한 번 공개해봅니다.
선작 수 추이 밖에 없지만 또 어떤걸 검증해볼까요?
의견 많이 주시면 틈틈히 맥주랑 함께 만들어보겠습니다 :)
(유머)
용팔이 때문에 행복해진 컴본갤 근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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