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임진광 작가님 정말 글 잘 쓰신다고생각하는데

어느순간 잊혀진... 그러게요 요즘 뭐 연재하시려나

이분 작품이 확실히 대중적이지는 않죠 저는 해학적인 모습이랄까 풍자하는 모습이 참 좋은데
다른분들이 전부 이분 제일로 치는 만물상보다 저는 오히려 장인생전이 그래서 더 좋더라구여
다만 수입이 되셔야 될텐데 짧은 5권이내 단권 연재와 완성형 주인공 외적인 힘에 성장은 거의없죠
그런데 먼치킨은 아님 그래서 보는분이 적을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 열손가락에 꼽으면 저도 이분을 꼽습니다 비록 마이너한 작가분이지만요 ㅜㅜ
슈라라 작품이후 절필선언 하셨다가 라노벨 내시고 다시 소식이 없나봅니다

한 때 동네에 책대여점이 있었을 때 제가 이 작가분 추천해서 들여 놓으셨는데 본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다시 반품하시더군요...ㅜㅜ 그래서 책을 사서 봤더랬죠....

소위 작품성 있는 글이 안나오는 가장 큰 이유...뭐 먹고 살 수 있어야 글을 쓰죠..

초반은 캐릭터도 살아있고 개그도 빵빵 터지는데
어떤 글이든 중반만 넘어가면 자꾸 현실비판 요소가 들어가면서 블랙유머나 풍자로 기울어버리니
장르소설 독자층의 입맛에 안 맞는 면이 있죠.
순수하게 스토리에 집중하거나 유머러스한 코드를 살리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쯤 빅네임이었을 것 같은데
작가가 자기 집필성향 바꾸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니 어쩔 수 없는 듯...

이분 완전 제 취향인데... 아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