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은영전 정주행 중입니다. (98화)

아.. 로이엔탈... ㅠㅠ

키르히아이스 죽음 후 또 다시 슬픈 죽음을 봤습니다.

사실 양 웬리 죽음은 이미 알고 있던터라 크게 충격도 없었고 슬프지도 않았는데

일평생 라인하르트에게 충성하다 어처구니 없는 음모에 휘말려 소위 말하는 개죽음 같은 느낌이라 더더욱 슬프네요.

하긴 따지고 보면 자신도 꼭 반역이라기 보다는 라인하르트와 실력을 겨뤄보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던 것 같은지라

어떻게든 이 죽음에 대한 정신승리를 해보고자 노력했으나 잘 되질 않습니다.

특히나 친우인 미터마이어를 끝내 만나지도 못하고 가버리는 장면이 가슴을 아파오게 하는군요 ㅠㅠ

정말로 루빈스키와 지구교놈들은 다 패버리고 싶습니다.

- 뜬금없지만 유리안 민츠는 정말 정이 안가는 캐릭터네요 -_-;;

- 양 웬리 부인 담당 성우 오열하는 연기 장난 아니더군요. 진짜 북받혀서 우는 울음을 그대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