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보기 아까운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미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많은게 함정이지만.. 혹시 못본분들을 위해, 그리고 언젠가 다시 보게 될 저를 위해 글을 남깁니다.
내용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숱한 명작들이 있지만 90년대 명작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 손가락 안으로 꼽는 그 작품. 카우보이 비밥입니다.
2071년에 현상금 사냥을 하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울고웃는 이야기인데, 얼핏 단순한 시놉시스로 어떻게 명작이 되었을까?
나중에 결국 이래저래 다 따지면 OST도 훌륭하고(위에 첨부된 Blue 등) 작화도 훌륭하고 개성도 뚜렷하고 구성도 더할나위없지만
단순하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작품이 멋있습니다. 홍콩영화를 오마쥬해서인지 후까시 잡는것도 멋있고, 비극적인 씬에선 슬로우모션을 넣어주고, 액션신에서 절권도 나오는 것도 멋있고. 다 멋있어요.
작품의 이색적인 점으로는 이 명작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었다는 것과, 이후에 나오는 거의 모든 느와르 재패니메이션이 카우보이 비밥의 영향을 받지 않은게 없다는것 정도겠네요.
가끔씩 유튜브에서 카우보이 비밥 OST를 들을때 이 작품을 보기 전의 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만화랑 다르게 애니메이션은 뭘 추천할지가 바로바로 머릿속에서 맴도는군요 핳핳핳 덕력이 죽지 않았습니다!
(시사)
극혐주의)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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