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취향저격된 만화를 접했습니다.
약사의 혼잣말!
신분이 낮은 후궁 하녀 마오마오가 후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겪고 보며 풀어나가는 이야기.
유흥가 기녀들의 약사였던 아버지에게서 약사의 기술을 배우면서
스스로에게 임상실험을 강행하며 독과 약효를 연구하고 실험해보던 한 소녀가
약초를 캐다 인신매매범에게 잡히며 시중을 드는 하녀로 팔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후궁에서 벌어지는 긴박감 넘치는 정치질와 신경전의 묘사가 일품이며,
기본적으로는 화기애애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엇나가지 않는 작품입니다.
순정물 정석의 왕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인물간의 갈등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잘 표현해 낸 작품입니다.
물론 순정물의 최종 목적은 달달한 불륜(?), 연애, 사랑이겠죠. 후훗~☆
그 후궁들의 정치전쟁에 본의아니게 말려들게 된 전 약사인 마오마오와
마오마오를 그 정치전쟁에 끌여들인 나쁜남자 진시의 러브라인 로맨스를 즐겨봅시다.
탄탄한 스토리 ★★★★★
매력터지는 그림체 ★★★★★
짦게 마무리되는 깔끔한 에피소드들 ★★★★★
간소하면서도 디테일한 배경 ★★★★★
의상은 일본풍이 섞인 듯 하지만 그마저도 이쁘고 고풍스럽게 잘 그린듯 !!
오랜만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안 아까운 작품이였습니다.
꼭 보세요! 꼭이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아마도 환관(?) = 내시 일 것으로 추정되는 남주인공입니다.
그도 그런게 황제 직속의 여자들만 있는 후궁에 남자를 들여보낼 이유가 없잖... 읍읍..
어쩌면 애도 황제의 총애를 받는 비일지도 몰... 읍읍..
링크는 마루마루라 뱅인분 합니다.
후궁 네명이라는데... 이중에 스파이(?)가 한명 있는 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하녀 마오마오의 쌩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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