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에 대한 의문점

그러니깐 프로그래밍이 있는거죠

특정 반복적인 동작에 대해선 특정 프로그램대로 움직이고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쌓아서 자동대응하는거죠

1년전쟁에서 연방이 이길수 있었던것도 출중한 파일럿의 전투 데이터를 양산형 짐에 대입할수 있었기 때문이죠

퍼스트 건담때는 잘안나오는데 차기작에는 다리 패달도 있던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그램도 나오고.....


하지만 닥치고 모두 뉴타입!!!!ㅋ

5세대 컴퓨터 : 자기 학습형, 고속 소형화 컴퓨터

암박 AMBAC = Active Mass Balance Auto-Control : 질량에 의한 능동 자세제어

아포지 모터 : 인공위성에 달려있는 자세제어용 슬러스터 같은 것

지온-모노코크 프레임
연방-모노코크 프레임 1년전쟁 종료후 > 무버블 프레임

미노프스크입자 물리학

소형핵융합로

실제 과학적인 검증의 오류를 제외한다고 가정하면, 위에 열거된 단어들이 MS를 구성하는 필수요소들입니다.

그러데 위에 필수요소를 가지고도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그냥 지상에서 MS가 어떻게 걸어서 자세를 제어하면서 목표지점에 도달 할수 있느냐 입니다.

불행하게도 현재의 건담 설정에서는 이런부분은 그냥 기본으로 깔려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누구하나 제대로 설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간접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작품이 다카하시 료스케 감독이 1998년에 제작한 TVA 가사라키 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메카닉이 TA <전술갑주 : 택티컬 아머>인데, 현재로써 MS의 일반적인 기동을 설명할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TA는 조종에 있어 고도의 자동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TA의 실제 동작 대부분은 AI(인공지능) 컴퓨터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파일럿은 행동의 큰 줄기

(특정 장비의 사용, 이동 방향 등)만 잡아주게 된다.

 예를 들어 전방에 있는 목표까지 이동하는 경우 파일럿이 해야만 하는 건 그 목표 지점을 지시하고 전진을

명령하는 것 뿐으로, 그 뒤는 TA가 스스로 판단해서 최적의 동작 패턴을 선택하여 최적화된 기동을 행하게 된다.

건담 시리즈의 각 작품을 보면, 파일럿이나 엔지니어들이 수시로 MS의 미세조정을 하는 장면이 유독 많이 등장하는 것과 처음으로 MS를 탄 아무로가 건담을 어느정도 조종하는 것등을 고려해 보면,

TA와 같은 기동방식이라고 추정을 해 볼수 있고, 아직까지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흐음그러니깐
기동자는 가는 목표만 잡아주고 그로 바탕으로
AI는 그 목표 방향으로 가는 최적의 방법으로 조정하는건가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렇게 됩니다.

다만, 우주에서의 기동방식은 위에 설명한 AMBAC 방식과 어포지 모터에 영향을 더 받기 때문에 우주와 육전의 기동 프로그램 데이터 보정이 없다면, MS는 그냥 고철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오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그냥 문뜩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