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중에 어떤 분께서 초롱아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셔서 이참에 한번 정리를 해봅니다.
말 그대로 촉수의 진화인데, 마크로스 델타의 윈더미아인의 촉수는 그렇게 이질적인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 보시는 분들은 거슬리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다만, 저 촉수가 상당한 역사를 지닌 촉수입니다.
모든 원흉은 이녀석에서 출발합니다.
1999년 통합전쟁이 한창일 당시 이녀석은 자신의 동료와 함께 적진 한복판에 <차원 진동탄>을 작동 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타고난 바람둥이였던 녀석은 이런 여성을 만나서 아들 딸 낳고 잘 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이런 촉수 여인들의 유혹도 받습니다.
그런데 저 촉수의 용도가 뭐냐고요, 일생에 딱 한번 짝짓기 할때 쓰이는 촉수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그 이후에는 불임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윈더미아인의 30년 인생은 나름 행복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어떤 기획자가 이걸 본 모양입니다.
그 촉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전 세계를 강타합니다.
바로 이렇게 진화 하지요.
자!! 본래 일본에서 출발을 했으니 이제는 역수입되어야 겠지요.
그래서 진화를 한 것이 <초롱아귀의 전설> 입니다.
많은 마크로스팬들이 이런 이야기를 할것입니다.
나의 마크로스는 이렇지 않아!!
아귀성인이라니!!
그래서 말씀 드렸지요!!
다 제일 첫번째 짤 등장한 바람둥이 녀석이 차원진동탄을 사용해서라고요.
마크로스델타에 등장하는 윈더미아인의 수명이 30년이라는 설정은 사실은 초시공세기 오거스에 등장한 에만인 여성의 가임기간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미무지 라슨<북미 밈지라슨>은 이것 때문에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원래 초시공 시리즈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시작으로 초시공세기 오거스, 초시공기단 사던크로스등의 3부작으로 각기 독립된 작품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이 초시공 시리즈의 최대 이벤트는 린민메이 어택이 아닌 <차원진동탄>의 작동이지요. 그리고 오거스 세계관에서는 무려 7개의 지구가 하나로 합쳐지는 기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과성에서 기괴한 지구인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촉수를 지닌 에만인입니다.
작중에 주인공 케이는 특이점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이 차원진동탄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 설정은 어떻게 놓고 보면, 왈큐레들이 폴드파를 발생시키고, 작중에서 폴드파가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과 비슷한 요소가 있습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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